대한항공, 일본항공과 한-일 국제선 마일리지 적립 제휴 = 대한항공이 1오는 20일부터(탑승일 기준) 일본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정규 운항편 및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공동운항편 탑승 시에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이번 제휴는 양사간 상호 적용되어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도 ‘JAL 마일리지 뱅크’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양사의 한-일 국제선이 아닌 타 운항 노선은 적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제주항공, 인천·부산~도쿄 하네다 운항 = 제주항공은 오는 21일부터 인천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노선을 주2회(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과 부산~도쿄 하네다 노선은 내년 1월14일까지 운항할 계획으로, 4주동안 운항한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오전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1시55분에 출발해 오전 4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10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오전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3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연말 자발적 기부행사 진행 =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카툰(cartoon)팀과 '티니버스(t'niverse)가 오는 31일까지 그간의 작품을 모아 사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장에 모금함을 비치, 관람료 명목의 자발적인 연말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성금은 전시회 종료 후 티니버스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내 봉사동호회 '쉼봉사'도 지난달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바자회(플리마켓)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밖에도 마케팅팀과 기판면세사업팀 등 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737 MAX 8 도입기념 고객초청 이벤트 =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보잉의 737 MAX8 기종 도입을 기념해 축하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트 호텔 볼룸홀에서 11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도입행사에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21일 추첨을 통해 초청자를 선정한다. 이날 도입식 행사에는 첫 도입예정인 맥스8 항공기(HL8340)의 제작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하고, 포토존, 브랜드존, 기내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힙합뮤지션 루피(Loopy), 나플라(nafla)와 DJ테즈, 비보잉팀 애니메이션크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737 MAX8은 이달 말 국내선에 첫 투입되며, 국제선의 경우 1월 중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노선으로 첫 운항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 인천-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직항편 취항 =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가 내년 4월1일(샌프란시스코 출발 기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두 번째 직항편 운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며 현재 정부 인가를 대기 중이라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본 노선에는 보잉 777-200ER기종이 투입되며 ‘폴라리스 비즈니스’ 클래스 50석을 비롯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인 ‘프리미엄 플러스’ 클래스 24석, ‘이코노미 플러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202석으로 구성된다.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 지사장은 “30년 이상 한국 노선을 운항해 온 유나이티드항공의 노선 증편은 한ㆍ미간 항공 및 여행 시장을 위한 유나이티드의 비전과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라 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