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시반, 내년 4월 첫 내한 단독 콘서트

트로이 시반, 내년 4월 첫 내한 단독 콘서트

기사승인 2018-12-19 09:29:23

호주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내년 4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트로이 시반은 내년 4월 27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블룸 투어’(The Bloom Tour) 공연을 연다. 지난 8월 정규 2집 ‘블룸’ 발매를 기념한 투어로, 트로이 시반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트로이 시반은 유튜브 스타로 먼저 주목받은 뒤 2015년 ‘블루 네이버후드’(Blue Neighbourhood) 음반으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 발표한 정규 2집에선 사랑과 이별, 삶, 정체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풀어 내적 성장과 음악적 성장을 모두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국내 팬들과는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로 처음 만났다. 당시 1만 명이 넘는 관객이 트로이 시반의 무대를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이 시반은 SNS에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고마워요 한국!”이라고 한국어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내년 1월 11일 정오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트로이 시반 공식 팬클럽 회원은 1월 8일 정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월 10일 정오부터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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