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5년에 특허 등록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은 장미, 백단, 오렌지 꽃, 일랑일랑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조향사들은 전국 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 및 검증을 통해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했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도 거쳤다.
이를 통해 침상에 들어가서부터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지연시간', 수면 단계 중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수면 비율', 침상에 있는 시간 중 수면을 취한 비율인 '수면 효율', 수면 시간 동안 움직인 횟수인 '체동횟수' 등에서 기존 물질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