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26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이날 협치 행정을 성공적으로 실현 중인 수원시와 광명시, 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확인한 선진 사례를 소개하며, 협치 현장 학습과 군포시에 협치 행정을 도입하기 위해 운영 중인 100인위원회 민·관 TF팀의 연구 결과 마련된 ‘군포형 협치기구’ 구성안을 설명하고, 실효성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보고회를 위해 시는 지난달 9일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협치를 학습하는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9년 7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 9월부터 협치 기구인 ‘100인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수차례 논의와 벤치마킹 등의 노력을 해 군포에 적합한 협치기구를 구상했지만, 더 많은 시민의 생각을 듣고 반영해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보고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100인 위원회의 실질적인 구성 절차나 규모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