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내남면 박달3리 괘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농촌과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괘전마을은 사업비 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안길 정비,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주변 부지를 활용한 달빛생태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별도로 추진중인 박달지구 실개천 살리기, 둘레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활기차고 쾌적한 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농촌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 공동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