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쌀 기증으로 나눔 실천 나서 外

[병원소식] 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쌀 기증으로 나눔 실천 나서 外

기사승인 2018-12-27 14:40:0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쌀 기증으로 나눔 실천 나서=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1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불우이웃돕기를 통한 배려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일산병원은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48포(48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사회적 배려층인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 희망일터에서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물품으로, 일산병원은 이를 구매하고 다시 장애인권인지원협회에 기증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에 전달된 쌀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고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3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3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이다.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내시경 의사 자격(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5개 영역, 72개 항목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12년부터 3주기 연속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해 내시경 검사의 질이 뛰어나고, 환자 안전보장 수준이 높음을 인정받았다.

김영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5월 소화기병센터와 소화기내과 외래를 리모델링해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시경기기 세척보관실을 갖춤으로써, 소화관 내시경을 철저하게 세척, 소독, 보관해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는 오는 1월 11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뇌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2월 정년퇴임하고, 최근 천안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신경외과 이경석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마련됐다.

그에 따라 심포지엄의 주제도 이 전 교수가 큰 업적을 남긴 ‘만성 경막하 혈종’과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제는 ‘만성 경막하 혈종의 최신 지견’ 분야는 ▲만성 경막하 혈종의 생성기전과 이론(단국대병원 윤정호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외상 관여 계수(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중재적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등이다.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분야에서는 ▲척추장애 평가(가천대길병원 이상구 교수), ▲신경계 장애평가와 기대여명 추정(순천향대부천병원 황선철 교수), ▲진단서 작성의 실제(순천항대천안병원 정두신 교수)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세션은 정년기념 행사로 진행된다. 이경석 교수가 기념 강연을 하고, 이문수 병원장이 축사를,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배교수인 윤일규 국회의원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

한편 소화기내과는 오는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5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간 및 췌담도 분야의 최신지견과 효율적인 내시경실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연수강좌는 4개 세션을 통해 총 12개의 연제가 발표되고,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주 교수(전 순천향대의대학장)가 특강을 통해 40년 진료노하우를 제공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원가에서 간담췌 질환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주제로 ▲우연히 발견된 췌장 낭성 종양 관리(순천향대의대 이태훈 교수), ▲임신부 혹은 임신 전후 HBV 관리(순천향대의대 이세환 교수), ▲간질환의 초음파 소견과 판독(울산대의대 전백규 교수), ▲소화기 질환에서 단순 복부 촬영 및 CT의 활용(순천향대의대 김승수 교수) 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내시경실 관리’를 위해 ▲내시경 부속기구의 올바른 관리 Tip(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박숙자), ▲안전한 진정내시경을 위한 Etomidate 경험(순천향대의대 조영신 교수), ▲대장종양치료내시경에서 보험 청구 노하우(이수병원 이석호) 등이 다뤄진다.

세 번째 세션은 ▲우연히 발견된 상피하 종양의 접근(순천향대의대 정일권 교수), ▲H.pylori 새로운 보험기준에 따른 진단과 치료(건양대의대 김선문 교수), ▲대장에서 발견되는 종양 어떻게 감별할까?(순천향대의대 정윤호 교수), ▲개원의가 알아야 할 염증성장질환(충북대의대 윤순만 교수) 등 ‘소화기 위장관 질환의 최신지견’들을 다룬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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