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양력설(1월 1일) 떡국 소비가 음력설 소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양력설 전 2주 간 떡국떡 매출이 음력설 전 2주 간 매출의 99%에 달한다"며 "새해 양력설의 떡국 소비가 음력설 소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전했다.
‘1인 가구 증가’, ‘워라밸’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음력설의 긴 휴일에 여행을 가는 등 본인을 위해 시간소비를 하고자 하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양력설에 간단하게 새해와 명절의 의미를 동시에 기념하고자 떡국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간편히 떡국을 만들어 먹으려는 성향이 늘면서 떡국 국물용 육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주 간(12월 19~25일) 피코크 육수 매출은 작년대비 91% 증가했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올해 설 당시에도 피코크 육수 매출이 전년보다 33% 높았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월 2일까지 피코크 떡국 떡 4종과 육수 3종을 동시 구매 시 20% 할인해 주고, ‘피코크 시루떡국떡’은 1kg짜리는 3180원, 1.5kg짜리는 3980원에 선보인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