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의인’ 배우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신년맞이 산행

‘봉천동 의인’ 배우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신년맞이 산행

기사승인 2019-01-02 17:50:46

봉천동 화재 사고 당시 인명을 구조한 배우 박재홍이 문재인 대통령과 새해를 맞이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민세은·황현희 씨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산행에 동행한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며 “새해는 황금돼지 해라고 하는데 황금돼지는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또, 여러분의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배우 박재홍은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서울관악소방서는 박재홍에게 소방서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산행 후 박재홍은 자신의 SNS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받이 받으시라”는 글과 함께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재홍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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