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드럭레스토랑을 이끄는 정준영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 정준영과 계약만료를 앞두고 깊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계약은 지난해 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준영은 이듬해 10월 첫 번째 미니음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5년부터는 드럭레스토랑을 결성해 음반과 공연으로 활동 중이다.
또 KBS2 ‘1박 2일’, tvN ‘짠내투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로 게이머로 데뷔하고 프랑스에 식당을 내기도 했다.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함께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정준영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면서 “그동안 정준영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계속해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