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잡으려다 민가에 ‘탕탕’…남녀 2명 입건

꿩 잡으려다 민가에 ‘탕탕’…남녀 2명 입건

기사승인 2019-01-03 16:03:57

민가를 향해 총을 쏜 엽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3일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60)와 B씨(5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3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인근 주민 C씨(62)의 집을 향해 엽총 산탄을 2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엽총 산탄은 C씨의 자택 지붕에 소음과 함께 떨어졌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놀란 C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씨 자택 인근 도로 CCTV를 분석해 A씨 등을 적발했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꿩을 잡기 위해 사냥을 하던 중에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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