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파트너사 설 대금 조기지급 결정

롯데백화점, 파트너사 설 대금 조기지급 결정

기사승인 2019-01-04 10:29:35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총 2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1월 25일에 상품 대금 4500억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존 상품 대금 지급일은 매월 30일이나, 오는 1월 30일이 설 명절 연휴 직전으로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 중소기업 상품 전문코너인 ‘드림 플라자관’을 오픈했다. ‘총 150개 우수 중소기업의 약 7000여가지 제품을 판매하며 오는 19년 내 참여 중소기업을 6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이선대 홍보실장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품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대금 조기 지금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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