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별똥별 쇼”…4일 밤 ‘유성우’ 쏟아진다

“금요일 밤의 별똥별 쇼”…4일 밤 ‘유성우’ 쏟아진다

기사승인 2019-01-04 15:27:09

4일 밤에서 5일 새벽 사이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이날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사분의 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빛 공해가 없는 환경에서는 육안으로 20~30개가량 관측할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달이 태양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가리는 ‘부분일식’도 나타난다.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으로 태양 면적의 24.2%가 가려지며 오전 8시36분에 시작한다. 이후 오전 9시45분에 정점을 찍고 오전 11시3분에 끝난다. 날씨가 좋을 경우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볼 경우 실명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오전 12시54분에는 새해 기준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또 사분의 자리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는‘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도 오는 8월13일에, ‘쌍둥이자리’유성우를 오는 12월14일과 15일 새벽에 관람할 수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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