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스윗허그(Sweet Hug) 건강한 착즙주스’가 출시 6개월 만에 50만병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과일 원물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AMC’와 직소싱 계약을 맺어 '건강한 착즙주스'를 선보였다. AMC는 1932년 설립돼 2018년 1조5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음료 제조사다. 유럽의 ‘리들’, ‘웨이트로즈’, ‘엘꼬르떼잉글레스’ 등 유통업체의 PB를 공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작년 6월 오렌지와 포도 착즙주스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딸기와 파인애플 착즙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출시 후 작년 12월말 까지 6개월여 간 스윗허그 착즙주스는 50만 7천여병이 판매됐고, 동기간 롯데마트 냉장 착즙주스 매출 역시 12.1% 올랐다.
이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건강한 착즙주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스윗허그 석류 착즙주스(750ml)’와 상큼한 사과와 케일의 맛을 살린 ‘스윗허그 사과&케일 착즙주스(750ml)’ 2종을 시중 NB(700ml/8천원 대) 대비 반값 수준인 4천원에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황은비 롯데마트 음료 MD는 “해외 파트너사 직소싱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 부담은 낮췄다”며 “신선함을 위해 앞선 공법과 저온유통체계 등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