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는 폴란드 북부 도시 코샬린의 한 ‘방 탈출 게임방’에서 불이 나 10대 소녀 5명이 사망하고 20대 남성 1명이 중화상을 입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15살 동갑내기 소녀들로 이 중 한 명이 생일을 축하하려고 방 탈출 게임방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은 방문이 잠긴 방 안에서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 방을 탈출하는 게임이다.
폴란드 정부는 전국 천여 곳의 방 탈출 게임방의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소방당국에 긴급 지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