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기성용(뉴캐슬)이 필리핀 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리핀과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후반 초반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다. 의무진은 그라운드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13분 벤투 감독은 기성용을 황인범(대전)으로 교체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른쪽 햄스트링에 살짝 부상을 입었다. 기성용은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대표 한국은 후반 22분 황의조의 결승골로 필리핀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