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2019 CES’에 참가해 미래 생활상을 제시한다. 전시 콘셉트는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과 행복감을 전하는 코웨이, Being Well, Feeling Good’이다.
코웨이는 우선 시루직수 정수기를 통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만드는 물 기술력의 정수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2.0 필터를 탑재했다. CIROO 2.0 필터는 코웨이가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를 출원한 필터로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가 활용됐다. 또한 기존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리고 정수량을 30배를 높여 RO 멤브레인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직수가 가능하다. 필터 스스로 내부를 씻어내어 스케일 생성을 억제하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도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시루직수 정수기는 물을 마실 때마다 파우셋 안쪽에 남아있는 잔수를 배출한다. 24시간동안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모든 물을 배출하는 자동배수 모드도 적용됐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최초로 시연한다.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청정 효과를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향후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고객에게 맞는 제품 종류 및 최적의 배치 장소 등 맞춤형 에어케어 솔루션을 찾아주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비데 위생과 사용자 건강상태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건강한 배변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기 일체형 스마트 비데’도 선보인다. 비데에 적용된 ‘뇨화학 분석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IoCare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에게 체지방/체수분 진단 및 분석으로 얻은 건강지수를 제공해 변비, 배변 장애 등 스스로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및 기술 시연이 아닌 물, 공기, 생활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코웨이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가져다줄 웰빙 라이프의 미래를 간접적 경험해 볼 수 있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