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학체험관서 가상현실로 카 레이싱 즐긴다

울진과학체험관서 가상현실로 카 레이싱 즐긴다

기사승인 2019-01-09 18:20:42

 

경북 울진군 과학체험관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VR(가상현실)을 접목한 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2인 1조로 남녀노소 누구나 속도감 있게 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울진과학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스키, 서핑,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야외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가족형 체험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울진과학체험관은 2010년 개관 후 관람객이 연간 1만여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2016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물, 4D 영상관 도입 등 새단장 후 관람객수가 3배나 늘었다.

4D(입체영상·효과) 영상관은 4편의 영상물을 교차 상영해 가족 단위, 유아,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또 빌게이츠 재단이 후원하고 세계적인 석학 데이비드 크리스찬 교수가 집필한 'Big History'를 VR 영상으로 개발한 교육용 VR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별의 탄생', 올해 '지구의 탄생'에 이어 향후 6편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명식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과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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