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1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롯데백화점, 11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기사승인 2019-01-09 18:07:43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5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해 설과 비슷하다. 한우 지육가(부위별로 나누기 전 한우가격)가 4% 상승했지만 선물세트 가격은 품목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과, 배 등 청과는 8월 폭염 및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도매가가 30% 상승했으나 주요 산지와 사전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상승을 5% 이하로 최소화했다. 굴비, 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0% 늘렸다. 특히 이번 설에는 프레스티지 선물세트, 황금돼지 선물세트,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 유니크L(10만원 이하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황금 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돈육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 1.2kg)’를 200세트 한정으로 8만8000원에,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kg)’를 8만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제주도 청정 해역에서 어획된 황금빛 부세를 엄선해 만든 ‘황금 부세 굴비세트(30cm이상, 2미)’를 50만원에, 황금 돼지해를 기념해 황금 돼지 로고를 새겨 넣은 특별 에디션인 ‘KY 이태리 럭셔리 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를 29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층에 따라 선호 선물세트의 취향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직매입, 10만원 이하, 황금돼지 등 테마에 따른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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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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