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농자재사업 시 지역제품 사용으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산딸기 포장재 지원사업 작목반을 대상으로 '산딸기 포장재 지원사업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계획 설명, 산딸기 포장재 지역제품 우선 사용 당부, 애로 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4일 관내 지역업체 수주확대·보호지원 훈령을 제정, 시행중이다.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이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인 만큼 이번 간담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산딸기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8개 작목반에 9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