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측 “그동안의 악플은 선처, 앞으론 강경대응”

김재환 측 “그동안의 악플은 선처, 앞으론 강경대응”

기사승인 2019-01-15 10:22:38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자신을 향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을 선처하며 “앞으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김재환과 김재환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그동안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 없이 선처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의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의 가족을 향한 악성게시물,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환과 그의 가족은 김재환을 향한 악성 게시물을 ‘관심에서 비롯한, 도를 지나친 잘못된 표현’이라고 여겨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앞으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 등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하기로 한 만큼, 소속사에서 팬들의 신고 공간을 마련해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서도 김재환과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김재환은 타당한 충고와 조언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고쳐 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김재환은 최근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4~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 공연을 통해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