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라도 장흥 김영습 명인의 매실 간장·고추장·쌈장·장아찌·식초로 구성된 ‘명인명촌 김영습 매향 10만8000원, 제주 감귤초·백도라지분말·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제주 본향’ 9만9000원, 김순양 명인의 간장·된장·흑미초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김순양 발효 장 9만원 등이 있다.
또한 명절 선물세트로 선호도가 높은 정육·굴비·건식품(김·멸치) 등 신선 부문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정육의 경우 기업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0~20만원대 한우 구이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1등급 등심 로스(200g*4)·채끝 로스(200g*2)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난’ 23만원, 1등급 등심 로스(200g*2) ·치마살 로스(200g*2), 부채살(200g*2)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국’ 19만원, 호주산 쇠고기 LA갈비(1kg)·호주산 쇠고기 양념 로스 구이(1kg)를 명인명촌 3년 숙성 간장으로 양념한 ‘명인명촌 간장 양념구이 혼합’ 12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수산물의 경우 영광 특선 참굴비 ‘매’(10마리·1kg이상) 13만원, ‘난’(10마리·900g이상) 10만원를 비롯해 실속 활전복 ‘매’(활전복 1.6kg이상·20~22마리) 20만5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 고객 매출 중에 5~15만원대 구매 건수 비중이 약 50%로 가장 높기 때문에 상품군별로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할인 프로모션을 모아놓은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지정일 배송 서비스 등 기업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