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박소연 대표 “허위 사실 많아…기자회견 준비에 시간 필요”

케어 박소연 대표 “허위 사실 많아…기자회견 준비에 시간 필요”

기사승인 2019-01-16 05:00:00

구조한 동물들을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허위 사실을 다룬 기사가 너무 많다”며 기자회견을 미뤘다.

박 대표는 15일 연합뉴스를 통해 “새로 생산되는 허위 사실 기사들이 너무 많다”며 “하나하나 반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 (기자회견 준비에) 하루나 이틀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6일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은 오는 17~18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동물권단체 케어의 동물관리국장 A씨가 이 단체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박 대표 지시로 무더기 안락사했다고 폭로하면 시작됐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구조 동물 230마리 이상이 안락사됐으며, 박 대표가 이를 비밀리에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