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남양읍의 한 파지압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30분 남양읍 장덕리의 한 파지압축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같은날 오후 2시11분 큰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 인력 74명과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개당 1t의 압축파지 묶음 350여개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지 압축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