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실종 30대 男, 부친이 발견…건강 양호

제주서 실종 30대 男, 부친이 발견…건강 양호

기사승인 2019-01-23 12:59:45

지난 16일 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남성이 공개수사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에서 실종됐던 김모(30)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수월봉 인근에서 김씨를 봤다는 제보를 접수, 김씨 부친과 수월봉 일대를 수색했으나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김씨 부친은 차량으로 수월봉에서부터 해안을 따라가며 찾다가 대정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이날 아들을 발견했다. 김씨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김씨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남겨주고 집을 나섰다.

연락이 끊기자 가족들은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실종 6일째인 지난 22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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