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친서 받고 만족감 표시…2차 북미정상회담 탄력 받았다

김정은, 트럼프 친서 받고 만족감 표시…2차 북미정상회담 탄력 받았다

기사승인 2019-01-24 09:04:3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통신)은 24일 김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를 보도하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전달받고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 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를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내달 말로 합의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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