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를 냈다.
25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10분 삼척시 오분동 오분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K5택시,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택시기사 류모(76)씨와 여성 승객 1명 등 2명이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등 6명은 다리와 가슴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과속 및 신호 위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