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의식을 심어주고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정규강좌로 마련된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통해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실습을 하며 국제개발협력 인식을 제고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증진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아세안 개발협력 심화학습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제안, 호평을 받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학기 '아세안 시민교육', 2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정을 개설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세안 시민교육 과정은 아세안 국가 중 개발도상국의 국제개발협력 현황, 사례를 조사·연구한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정은 국제개발협력 역사, 동향, 한국국제협력단 소개 등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배우는 입문과정부터 아세안 개발협력에 대한 심화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국제개발협력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베트남에서 그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현장활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