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에서 동료로’ A.J. 폴락, LA 다저스행

‘류현진 천적에서 동료로’ A.J. 폴락, LA 다저스행

기사승인 2019-01-25 17:59:24

A.J. 폴락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A.J 폴락과 5년 5500만달러(한화 약 61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5년째인 2023년에는 폴락이 잔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폴락은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선수 중 하나다. 폴락은 류현진을 상대로 30타수 10안타, 타율 0.333, 출루율 0.412, 장타율 0.467를 기록했다.

폴락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다. 통산 63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1, 74홈런, 264타점 등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최근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시켰다. 폴락을 영입하면서 외야수 보강에 성공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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