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서울대병원, 경추질환 환자 사례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 外

[병원소식] 서울대병원, 경추질환 환자 사례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 外

기사승인 2019-02-01 17:49:50

◎서울대병원, 경추질환 환자 사례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서울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층 C강당에서 ‘흔한 경추질환에 대한 환자 사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목과 팔의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경추 추간판탈출증 환자 ▲손이 저리고 걸음이 불편해 내원한 경추 협착증 환자 등 사례를 중심으로 경추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신경외과 정천기, 이창현, 양승헌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무수혈 센터 개소 기념식 개최=고려대학교병원은 1월 31일 오후 4시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무수혈 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고려대학교병원이 최소수혈외과병원의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1일 프로토타입으로 마련한 무수혈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로, 100여명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병원 무수혈 센터는 각 진료부서와 지원부서 등 다양한 파트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체계적인 환자혈액관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 후 전 병원으로 확대돼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수혈은 사람을 살리는 의술이지만,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을 가지고 있어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행돼야 한다. 병원이 추구하는 최소수혈은 반드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수혈을 하고, 수혈이 없어도 지장이 없는 환자에게는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을 활용해 최대한 수혈을 피해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환자혈액관리와 같은 의미다.

박종훈 원장은 “종교적신념을 비롯해 다양한 사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도 이제는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의료 소외계층 없이 전 인류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무수혈 센터가 갖는 의미와 최소수혈외과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희의료원, 제5회 CS페스티벌 개최=경희의료원은 지난 1월 31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5회 CS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펼친 고객만족 및 환자경험 개선활동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CS 발전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김기정 행정처장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인사 및 격려사 ▲CS 개선과제 구연발표(7팀) ▲고객만족 / 환자경험 슬로건 및 UCC 사례 발표 ▲마술쇼 관람 ▲시상(CS개선과제 우수상, UCC 우수 작품상, 우수 슬로건상, 올해의 친절부서상/친절교직원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의료원은 NCSI 조사에서 3년간 12점을 향상시켰던 훌륭한 경험이 있다”며 “의지는 역경을 뚫고 협동은 기적을 낳는다는 경희정신을 바탕으로 환경개선과 환자프로세스 개선활동에 더욱 더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S 개선과제 구연발표 결과, 정형외과병동팀(회진알림서비스로 정형외과 환자경험평가 만족도 향상)이 대상을 차지했고, 올해의 친절교직원상은 한방재활의학과 장호경 전공의, 올해의 친절부서상은 총무팀보안서비스반, 환경미화상 최우수부서상은 인공신장실, 교직원제안상은 이예나·임현진 간호사, 슬로건공모상 금상은 원무2팀 엄태원 파트장, UCC공모상 금상은 본관14층병동·물리치료실 등이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상철 교수, SNS로 올바른 암 정보 제공=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상철 교수(종양내과)가 최근 다양한 SNS를 통해 암(癌)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고 있어 화제다.

이 교수는 지난 12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그 암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팟캐스트란 개인 인터넷 방송이다.

팟캐스트에서 이 교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소속 3명의 동료의사(이대목동병원 이경은, 아주대병원 이현우, 동국대일산병원 김달용)와 함께 대화하는 방식으로 전문적인 암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어 제공하고 있다.

1월 25일까지 5주간 방송된 내용은 ▲항암치료 바로알기 상담실 오픈, ▲수술 후 항암치료 꼭 해야 하는 이유, ▲항암치료 부작용 바로알기(1): 소화기계 부작용, ▲항암치료 부작용 바로알기(2): 발열, ▲폐암이 알고 싶다(1): 진단과 검사 등이다.

방송내용은 팟캐스트 페이지 외에도 유튜브 채널 ‘KSMO TV_대한종양내과학회, 아이튠즈(iTunes) 등 여러 SNS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상철 교수는 “통용되는 암 정보들이 대부분 흥미 위주로만 다뤄져 전문성이 떨어지고 잘못된 것들이 많다”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적극 나선 것”이라고 방송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암 관련 궁금한 사항들을 남겨주면 새로운 방송 주제로 활용된다”며 “앞으로 주요 암 이외에도 연명치료, 임상연구, 정밀의학 등 다양한 암 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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