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업주 때리고 공무원 사칭”…50대 트럭 운전사 검거

“다방 업주 때리고 공무원 사칭”…50대 트럭 운전사 검거

기사승인 2019-02-08 00:00:00

다방 업주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다방 업주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박모(50)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40분 음주 상태로 삼척시 원덕읍의 한 다방에서 업주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해당 다방에 배달시킨 커피가 1시간이 되도록 오지 않자 직접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시청 환경과 소속 공무원”이라고 소리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박씨는 시에서 위탁받아 환경미화 트럭을 운전하는 용역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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