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3명 숨진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원인 밝혀지나…2차 합동감식

근로자 3명 숨진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원인 밝혀지나…2차 합동감식

기사승인 2019-02-15 10:42:37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반은 폭발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 내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형공실은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 곳이다.

앞서 14일에도 감식을 진행한 결과 이형공실에서 작업 준비공정 중에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 과정에서 매뉴얼이 지켜졌는지, 이형공실 내부의 각종 설비가 제대로 작동됐는지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또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 및 산업안전관리공단, 행정안전부 재난조사과 등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