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확보 시동

전북도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확보 시동

기사승인 2019-02-21 18:12:24

전북도는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을 목표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0년 신규사업 3차 발굴 및 국가예산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예산 확보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2년 연속 7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정치권 및 시군과 함께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기획재정부 중기사업 심의가 3월말까지 진행 중임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이 중기사업 계획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 사무관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 설명활동 추진에 전력하기로 했다. 

또, 부처 예산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3월중에 국가예산 전체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 100대 핵심 타깃사업 중심으로 지휘부 주요부처 장차관, 국장 면담을 집중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6일 전북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국가사업 관심사항 의견교환과 예산확보를 위한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3~4월중에 주요 정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과 시군과 체계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치가 않을 전망이고 신규 사업, 계속 사업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국가예산 확보 상황 타개를 위해 434건 7,751억원을 발굴했고 부처 실링 배정 이전인 3월까지 추가 발굴에 나서겠다. 아울러 계속사업은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시기를 앞당겨 올해 확보한 43건 2,097억원 증가한 689건 7조 890억원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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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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