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타석 홈런… 허들 감독 “그는 미쳤다”

강정호 연타석 홈런… 허들 감독 “그는 미쳤다”

강정호 연타석 홈런… 허들 감독 “그는 미쳤다”

기사승인 2019-02-25 10:48:28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2회 선두 타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일러 리차즈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 출신 헥터 노에시의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처리했다.

허들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강정호는 미쳤다(Crazy). 그는 미칠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강정호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라며 “이날 강정호의 활약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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