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상대 팀 첫 타자 콜 칼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2번 타자 피터 브루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3번 타자인 포수 케반 스미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자인 제렛 파커를 삼진으로 깨끗하게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예정대로 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2회초에 데니스 산타나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에인절스를 13-9로 꺾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