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블랙핑크, 日 음악축제 ‘서머소닉’ 참여

세븐틴·블랙핑크, 日 음악축제 ‘서머소닉’ 참여

기사승인 2019-02-28 16:03:44

그룹 세븐틴과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축제인 ‘서머소닉’에 출연한다.

‘서머소닉’은 일본 정상급 가수를 포함해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축제로, 올해는 오는 8월 16~1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다.

세븐틴은 8월 17일 오사카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12만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열린 제33회 일본골든디스크 대상에서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8월 18일 지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 & 마쿠하리 멧세 무대에 선다. 블랙핑크는 2017년 일본에서 데뷔해 인기를 얻었으며, 작년에 연 첫 아레나 투어에는 총 12만 5,000명의 관객이 몰렸다.

세븐틴은 서머소닉에 앞서 다음 달 8∼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를 열고 4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블랙핑크는 4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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