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고 “3·1절을 기념하며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진과 “3·1절을 기념하며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강정호는 3·1절 100주년 기념 축포를 터뜨렸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첫 타석 호쾌한 홈런을 날렸다.

3루수로 선발출장한 강정호는 1회 첫타석에서 양키스 J.A. 햅과의 대결에서 5구째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출장이던 지난달 25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 터뜨렸던 연타석 홈런에 이어 벌써 3번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뉴욕 양키스에 6:8로 패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