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오는 12일 신곡 ‘청춘’을 발매한다.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에 따르면, ‘청춘’은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2~30대, 이미 청춘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중·장년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청춘의 찬가’다.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임현정은 ‘청춘’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하나 하나 직접 섭외했다. 현재 현지 최고의 편곡자로 평가되고 있는 코우스케 야마시타와 함께 작업했으며, 피아니스트 나원주, 기타리스트 홍준호 등 국내 유명 연주자들도 힘을 보탰다.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임현정은 정규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사랑이 온다’로 1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 정규 2집 ‘가위손’을 리마스터해 발매하고 새 싱글 ‘갓 블레스 유’(God Bless You)를 내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