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이 강원으로 향한다.
K리그1 강원FC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한 윤석영은 2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이후 돈캐스터 로버스FC, 찰턴 애슬레틱(이상 잉글랜드), 브륀비(덴마크), 가시와 레이솔(일본) 등에서 뛰는 등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서울 FC에 합류하면서 6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윤석영은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재승선에도 성공했다.
윤석영은 구단을 통해 “K리그 명문 팀인 강원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친분 있던 신광훈, 한국영에게 강원의 좋은 얘길 많이 들었고 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