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계약 변경 문제를 두고 분쟁 중인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이 “법리 검토 중이며, 강다니엘이 연예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법률대리인은 강다니엘이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계약 내용 수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소속사에 보낸 사실과 관련해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법적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물음에 “법리 검토 중이라서 어떤 대답을 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달 1일 자로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내용증명에는 같은달 28일까지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문제를 매듭짓고 갈등을 봉합할지, 계약 해지를 택하고 독자 행보에 나설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