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경 총괄 사장 “에실로 누진렌즈는 초기노안에 좋은 답안”

박유경 총괄 사장 “에실로 누진렌즈는 초기노안에 좋은 답안”

기사승인 2019-03-06 15:10:29

“최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노안 발생 연령이 37세로 낮아졌다. 노안은 참는 대상이 아닌 관리 질환이다. 에실로의 누진렌즈는 초기노안에 좋은 답안이다.”

6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열린 ‘2019 에실로 기자간담회’에서 방한한 박유경 에실로 아세안&한국지역 총괄사장은 “세계적으로 노안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초기 노안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인류의 기대수명은 평균적으로 80세 이상이다. 노안이 40대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상기할 때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국내에서는 더욱 중요한 문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 인구의 59%는 40대가 차지할 전망이다. 많은 한국인이 노안을 인생의 절반 이상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노안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불편해도 참고 지내는 사례가 많다”며 “이는 누진렌즈는 나이 든 사람이 쓰는 것, 적응 기간이 길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에실로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누진렌즈 바로 알기 켐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가 누진렌즈 바로 알기 켐페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소 대표이사는 ▲안경사들을 통한 캠페인 활성화 ▲누진렌즈에 대한 방송보도 등 홍보 진행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상물 론칭 등 개략적인 계획을 공표했다.

이와 관련해 소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누진렌즈에 대한 비호감적인 인식을 바꾸는 것에 공을 들일 예정”이라며 “이는 진실보다는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 사회·환경에서 이슈를 판단하는 데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실로의 누진렌즈 바리락스가 소비자가 구매하기에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질문에 “가격은 10만원대부터 고가까지 매우 다양하다”며 “헬스장이 아무리 저렴해도 회원권이 1년 단위면 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할 때 바리락스의 가격 비용이 부여하는 소비자 가치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문제로 따지면 보통 차량과 고급 차량 등 가격 비용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만족감의 관계에 대해서도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실로는 세계 안경렌즈 선두 기업으로 1849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현재 170년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경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혁신기업에 52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2010년 이후 매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혁신 잠재력을 가진 상위 100대 상장 기업’ 중 한 곳을 꼽히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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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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