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황현수, K리그 2019시즌 1라운드 MVP 선정

‘골 넣는 수비수’ 황현수, K리그 2019시즌 1라운드 MVP 선정

기사승인 2019-03-06 17:40:09

‘골 넣는 수비수’ 황현수가 올 시즌 K리그 첫 번째 MVP 주인공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개막라운드 MVP로 FC 서울 황현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현수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황현수는 1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분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황현수 외에 공격수 김승준(경남), 주니오(울산), 미드필더 김인성(울산), 윤빛가람(상주), 이창민(제주), 쿠니모토(경남), 수비수 김태환(수원), 권완규(상주), 최재수(경남), 골키퍼 윤보상(상주)이 선정됐다.

K리그2 개막 라운드 MVP도 역시 멀티 골의 주인공인 FC안양의 알렉스에게 돌아갔다. 우승 후보 부산 아이파크를 4-1로 완전히 제압한 안양은 베스트 팀으로, 이 경기는 1라운드 K리그2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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