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와 관련된 상품들이 줄줄이 최단 시간 품절 및 판매량 1위에 오르면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등극했다.
일본 Playup은 최근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콘택트 렌즈를 출시 했다. 그 중 뷔 착용샷으로 광고한 렌즈가 일본의 유명 쇼핑사이트들에서 멤버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매진 되고 있어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Playup의 월별 일회용 콘택트렌즈 모델이었던 방탄소년단 뷔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콘택트렌즈 스타일 순위 1위를 차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뷔가 착용한 렌즈는 보통 사람이 소화하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델의 영향으로 1위에 올라 더욱 의미가 크다.
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디자인 해 Line Friends와의 콜라보로 출시한 BT21 제품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디자인한 TATA가 또 다시 베스트셀러 제품에 선정됐다. Tata 캐릭터 상품은 또한 G-MARKET에서도 관련 제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나 지난 3월 1일에는 G-MARKET에서 모든 TATA 관련 최신 제품이 반나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얼마 전엔 공항에서 뷔가 손에 들고 있던 책이 세간에 알려져 품절에 품절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라 출판사로부터 감사의 메세지를 받기도 했다.
머리색만 바꿔도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뷔의 영향력은 얼마 전 그래미 시상식에서 “초록색 머리를 한 남자 (the guy with green hair)”로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음으로서 또 한 번 입증되었다. 또한 ‘100 Asian Heartthrobs of 2019’ 1위를 비롯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 1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1위 등 총 9회에 걸쳐 세계 최고 미남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케이팝의 비쥬얼로 불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뷔의 영향력과 인기는 곧바로 관련 상품의 판매량 증가와 직결 되면서 뷔가 광고했다하면 완판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키며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