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제14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유재중(64)씨가 취임했다.(사진)
유 신임 회장은 의정부시 법률사무소 ‘부광’의 사무국장 재임 중이며 지난 1983년 육군대위로 전역한 뒤 ㈜하나유통과 J.J홀딩스그룹 회장을 지내 동두천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장과 동두천시 야구연합회 고문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지난 2일 동두천시 농협하나로웨딩홀에서 이상구 부시장,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장, 황신철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안민규 제5.6.7대 동두천 향군회장, 각 시군 재향군인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향군회원 단결과 지역 보훈, 안보단체와 협력하는 등 상호 화합하고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구 부시장은 이날 “재향군인회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설립되어 나라 발전과 권익 향상에 많은 공로가 있다”며 “동두천시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