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를 닮은 만화캐릭터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CG라 착각할 만큼 비현실적인 외모 때문에 CGV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방탄소년단 뷔는 마치 순정 만화 주인공같은 아름다운 외모로 연예계 대표 ‘만찢남’으로 불린다.
뷔는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종종 만화 캐릭터와 비교되어 왔는데, 최근 SNS에 올라온 '쿠로코 실사 버전'이라는 글에 뷔의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쿠로코는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이자 영화로도 개봉된 ‘쿠로코의 농구’의 주인공으로 외모뿐 아니라 강아지를 좋아하고 농구를 잘한다는 점까지 뷔와 흡사하다.
쿠로코 외에도 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화 캐릭터로는 주토피아의 닉이 있다. 닉의 싱크로율은 전세계 팬들에게 이미 유명한데, 한 때 월드투어를 할 때마다 무대 위엔 팬들이 날린 닉 인형으로 가득했을 정도다.
또한 뷔는 포켓몬스터의 이브이를 닮은 꼴로도 유명하다. 큰 눈에 애교많고 귀여운 모습이 뷔의 이미지와 꼭 닮아있기 때문이다. 포켓몬스터의 팬인 뷔는 팬사인회에서 선물받은 이브이를 안고 꼭 닮은 표정을 지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뷔는 그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남자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바비 인형에 비유 되기도 한다. 얼마 전엔 V라이브에서 뷔가 피규어의 흉내를 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실제 마네킨을 보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이후 뷔를 바비인형과 합성해 올라온 사진도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팬들은 “뷔는 얼굴이 만화라 잘생긴 캐릭터 누구를 갖다 붙여도 다 어울린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무대 밖에선 순둥한 귀요미. 반전미마저도 만화 주인공”, “만화 캐릭터들보다 뷔가 더 잘생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의 닮은꼴 찾기에 푹 빠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