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오는 25일까지 제5기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시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과정은 수강생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생애기록사’를 직접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대상은 기록문화 및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수강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일까지이다. 이 기간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화성동) 신관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수강생 개인의 결과물을 정리한 생애 바인더가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기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역사동화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정종영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휴먼스토리텔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수강접수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acc.c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acc2017@naver.com)로 전송하면 된다.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앞서 네 차례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아카데미’를 진행, 총 80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