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문호 버닝썬 대표, 19일 영장실질심사

‘마약 투약 혐의’ 이문호 버닝썬 대표, 19일 영장실질심사

기사승인 2019-03-19 09:41:44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씨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다. 그 결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문호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약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총 40명이다. 이 중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가 14명이며 그 중 3명은 이미 구속됐다.

'버닝썬'에서 VIP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20대 중국인 여성 바모씨(속칭 '애나') 역시 입건됐으며, 경찰은 바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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