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관절 수술비 지원 협약

안동병원-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관절 수술비 지원 협약

기사승인 2019-03-19 15:11:56

안동병원은 최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 의료비를 줄여 고령화시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수행 중이다. 

전국적으로 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2천여 명이 지원 혜택을 받은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병원 진료 후 관할 보건소에 지원신청을 하고 지원통보를 받으면 3개월 이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노인성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만65세에서 만60세로 하향 조정되는 한편 비급여 항목에도 포함됐다. 한쪽 무릎 당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수혜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안동병원 권부옥 사회사업단장은 “안동병원 정형외과에서 지난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약 120여명의 환자 중 대부분이 만60세 이상의 노인환자”라며 “이번협약을 계기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 정형외과는 8명의 전문의가 인공관절 수술, 골절 정복 및 고정술, 인대 복원 및 재건술, 관절경 수술, 척추 수술, 근골격계 수술 등의 활발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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