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 돌봄 등 사회적 가치 제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K-water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댐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증진이 포함된 지역사회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안동·임하댐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K-water 안동권지사는 이날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지역자활근로사업 위탁기관인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댐 상류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지 않는 검진항목까지 확대해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하는 한편 요양보호사를 통한 일대일 맞춤 사후 질환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동절기 방한복 지급 등 사회적 약자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안동·임하댐의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지키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조성이 기대된다.
최상찬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들인 만큼 시행과정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