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SK바이오팜에 대해 “한국의 바이오젠을 꿈꾸는 제약사로서 SK 기업가치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2017년 기준 약 8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CNS(중추신경계) 질환 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인 바이오젠과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시장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기업 적정 가치를 4조9000억원으로 평가했다. 그는 “현재 FDA 판매허가 획득을 기다리고 있는 솔리암페톨과 세노바메이트가 상업화에 성공하면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체개발 중추신경계 신약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2017년 기준 약 8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CNS(중추신경계) 질환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인 바이오젠과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시장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