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코엑스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360여 국내외 브랜드 참여

내달 3일부터 코엑스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360여 국내외 브랜드 참여

기사승인 2019-03-22 05:00:00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리빙 트렌드 전시회 ‘제25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복이 가득한 집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물질적 풍요와 디지털 기술의 수혜를 받고 자란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집의 개념과 최신 리빙&라이프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브랜드 전시관 ▲기획전시(디자이너스 초이스) ▲동시행사(리빙 트레드 세미나, 리빙 디자인 어워드) 세 파트로 구성된다.

브랜드 전시관에는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USM’, ‘디즈니홈(Disney Home)’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매장 ‘에이치바이에이치’, ‘청송백자’ 등 국내 브랜드까지 국내외 총 360여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은 리빙아트 섹션을 통해 10여 년 만에 새롭게 바뀐 로고와 브랜드 키 컬러 등을 소개한다.

리빙 트렌드 섹션에는 월트디즈니코리아가 디즈니홈을 통해 아이가 있는 가족뿐만 아니라 키덜트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하울팟’은 세계로 수출되는 반려동물 용품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프랑스 리빙 브랜드 꼬떼따블, 아트 퍼니처를 선보이는 목공 스튜디오 메이앤공방, 모듈형 가구 브랜드 몬스트럭쳐 등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인 기획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건축가이자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인 오케 하우저(Oke Hauser)가 이끄는 독일 ‘미니 리빙(MINI LIVING)’과 국내 대표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의 콜라보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치호 디자이너는 지난 4월 밀라노에서 진행된 미니 리빙의 ‘빌트 바이 올(Built by all)’을 재해석해 밀레니얼 시대의 새로운 집의 개념과 역할을 제시한다. 

동시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리빙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도 마련된다.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도심생활의 미래(Future of Urban Living)’를 주제로 열린다.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전무 미키 김(Mickey Kim), 스위스 모듈형 가구 브랜드 USM의 CEO 알렉산더 쉐러(Alexander Shaerer), 리베토코리아 대표 이규호‧코오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멜로디 송 등 5개국 8명이 연사로 나선다.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 25회째로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년간 3000여 개 브랜드가 전시에 참가했다. 작년에는 28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누적 관람객 42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